지난 9일 오후 봄비가 내리는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벚꽃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금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면서 이른 더위가 누그러지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부터 밤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초여름 더위가 꺾일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상대적으로 강수 영향이 적겠다.

오는 18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30∼100㎜(많은 곳 산지 150㎜ 이상, 중산간 120㎜ 이상), 제주도 북부, 광주·전남, 경남 서부 20∼60㎜, 부산·울산·경남 중·동부 10∼40㎜, 전북 5∼30㎜, 대구·경북 남부 5∼20㎜, 경북 중·북부·울릉도·독도 5㎜ 안팎, 충청권 5㎜ 미만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1.0∼3.5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