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9시 18분쯤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9일 오후 6시 50분쯤 청주 지역에서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드론 등을 투입해 추적했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수색을 종료했다.

8일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대전 도심에서 목격됐다./대전소방본부 제공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현도면 시목리에서 늑대가 돌아다니다가 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곳은 대전 오월드에서 직선거리로 약 23㎞ 떨어진 곳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일대를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오후 8시 16분쯤 수색을 종료했다.

2살 수컷인 늑구는 사파리를 탈출해 30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