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 17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이날 오후 3시 기준 4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중상자가 20명, 경상자가 24명이다. 건물 내부에 실종자가 남아 있을 수 있어, 인명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1분부터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219명과 장비 90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다만 불이 주변으로 확산하고 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시 53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충남, 충북, 세종시 소방본부에서도 소방 장비를 지원했고 무인 소방 로봇 2대와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도 이동했다.
대덕구청은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대전 대덕구 문평동 43-5번지 화재 사고 발생"이라며 "인근 주민은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시고, 차량은 우회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건물 내부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