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전 충주시 주무관이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 구독자가 96만명을 돌파했다. 채널을 개설한 지 3일 만이다. 골드버튼(구독자 100만명)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댓글 창엔 기업과 정부 기관의 공식 계정들이 대거 등장하기도 했다.

김선태 전 충주시 주무관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 /유튜브 화면 캡처

5일 현재 유튜브 채널 '김선태' 구독자 수는 96만3000명이다. 첫 영상인 '김선태입니다'는 조회수 538만회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김 전 주무관은 수익 창출과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공직에서 물러난 뒤 독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 영상 댓글 창엔 기업과 기관들 공식 계정들이 협업을 요청하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유튜브 코리아를 비롯해 ▲CJ제일제당 ▲진로두꺼비 ▲농협 ▲하나로마트 ▲이커머스 11번가가 댓글을 달았다. 또 ▲기아 자동차 ▲우버 ▲롯데택배 ▲티빙 ▲웨이브 ▲티머니 등도 동참했다.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홍보 협업 요청도 이어졌다.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소방청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 ▲한국소비자원 ▲SGI서울보증 등 공식 계정으로 댓글을 남겼다. 대전경찰청과 청송군 등 지방행정기관을 포함해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농업박물관 ▲국립생태원 등 국가 기관들도 참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천 개의 공식 계정이 몰린 상황을 두고 "댓글 창이 취업박람회 같다"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