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4시 10분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의 한 야산에서 23일 오후 4시 10분쯤 불이 났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5시 39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특정 시도의 소방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때 국가소방동원령을 낼 수 있다.

소방청은 경북과 대구 소방 장비 16대를 투입한 데 이어, 부산과 울산의 소방 장비 총 18대를 추가로 동원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경북 함양군 산불의 주불(큰 불길)을 진화해 소방청 재난 지휘차와 현장상황관리관을 밀양으로 이동시켰다"며 "함양 산불에 동원했던 소방 장비도 밀양 산불 현장으로 출동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밀양시도 이날 오후 5시 39분쯤 "좋은연인 요양병원, 검세마을, 율동마을, 안태마을 주민분들은 삼랑진초등학교로 즉시 대피 바란다"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