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에서 낙마한 이혜훈 전 의원 관련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한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담당했던 이 전 의원 고발 사건 8건이 모두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했다.
이 전 의원은 이미 결혼한 장남을 미혼 부양 자녀인 것처럼 허위 기재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청약에서 당첨됐단 의혹 등으로 고발됐다. 보좌진 폭언 및 갑질, 차남·삼남 병역 특혜, 장남 연세대 특혜 입학, 영종도 부동산 투기, 증여세 탈루 등의 의혹도 제기됐다.
이 전 의원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일부 의혹을 부인하고 해명했으나,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지명을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