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판매 중인 '두바이 쫀득 쿠키'./틱톡 캡처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도시 두바이에 상륙했다. K팝 스타들의 소셜미디어(SNS) 영상 등을 통해 이미 두쫀쿠를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드디어 두바이에도 왔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바이의 식당과 명소를 소개하는 현지 매체 '타임아웃두바이(Time Out Dubai)'는 최근 '올해 두바이에서 유행할 9가지 음식 트렌드' 기사에서 한국의 두쫀쿠를 소개했다. 매체는 "최근 한국에서 '두바이 쫀득 쿠키(Dubai chewy cookie)'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주문 폭주와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화이트 초콜릿, 버터에 튀긴 쿠나파(중동 전통 디저트), 마시멜로, 코코아 파우더로 만들어진 이 쿠키는 작지만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두쫀쿠가 조만간 두바이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타임아웃두바이는 "두바이 사람들은 피스타치오 기반 디저트를 특히 좋아한다"며 "머지않아 두바이에서도 열풍이 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두쫀쿠를 판매하는 두바이 현지 카페도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타임아웃두바이는 23일 두바이 알미나 지역의 '가토 케이크 스튜디오(Gateau Cake Studio)'에서 판매 중인 두쫀쿠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매체는 해당 게시물에 "두바이에서 서울로, 그리고 다시 두바이로"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현지 누리꾼들은 "세상에, 드디어 두바이에 들어왔다", "빨리 먹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서울에서 '두바이 쿠키'로 불렸다는 점도 흥미로운데, 다시 두바이에 출시됐다는 사실이 더 재미있다"고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