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동덕여대가 교명을 동덕대 등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동덕여대는 15일 교내 100주년기념관 강당에서 '동덕여대 발전계획 설명회'를 열고 학생·교직원·동문 등에게 남녀공학 전환 계획 중 하나로 교명을 동덕대 등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명애 총장은 지난 3일 2029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6월 만들어진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가 공학 전환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동덕여대는 학부·대학원 모든 전공에 대해 남녀 구분 없이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는 대학원과 한국어문화 전공에서만 남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동덕여대 학생들은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고 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남녀공학 전환 관련 투표에 참여한 3470명 중 2975명(85.7%)가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했다. 찬성은 280명(8.1%), 기권은 147명(4.2%), 무효는 68명(2%)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