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시위에 나서면서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 상행선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10분쯤부터 용산역에서 지하철 탑승을 시도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열차 탑승이 일부 지연됐다.
전장연이 지난달 5일부터 2026년도 예산안에 장애인 권리 예산을 제대로 보장할 수 있도록 집중 투쟁을 예고한 이후 열차 운행 지연이 빈발하고 있다.
전장연은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1호선 시청역에 집결해 '일자리 쟁취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 일대에서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