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오후 6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난 행정 정보시스템 709개 중 450개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복구율은 63.5%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날 하루 25개 정도가 정상화됐다. 최근 복구된 시스템에는 ▲법제처 법제교육시스템 ▲행정안전부 모바일신분증 진위확인(부분 복구) ▲행안부 재난안전의무보험종합정보시스템(부분 복구) ▲산업통상부 광업정보시스템 ▲소방청 업무포털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홈페이지 등이 포함됐다.

국민 생활에 밀접한 1등급 시스템 복구율은 80%이고, 2·3·4등급 복구율은 각각 72.1%, 68.2%, 56.2% 등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8시 15분쯤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폭발로 불이 났다. 화재의 영향을 받은 시스템 손상으로 정부 서비스들이 일제히 먹통 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정부는 사고가 발생한 지 27일이 흐른 현재까지 복구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정부는 다음달 20일까지는 대부분 정부 시스템을 정상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