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뉴스1

경찰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비위 혐의와 관련해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본부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8일 오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대한체육회 본부에 수사관을 보내 이 회장의 직원 채용 비리 및 제3자 뇌물 수수 등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22년 자녀의 대학 친구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훈련 관리 직원으로 부당하게 채용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달 10일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직원 부정 채용과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이 회장 등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