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혼 남녀 100명이 만나는 '설렘 in 한강' 행사에서 커플 27쌍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들에게 30만원 상당의 식사권, 문화 체험 관람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지난 23일 한강 요트 투어, 일대일 대화, 레크리에이션 등의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난 뒤 마음에 드는 상대방 1~3순위를 적어 냈다. 시는 서로 1순위를 기재한 경우를 우선해 연결된 당사자들에게 결과를 통지했다.
앞서 이번 행사에는 총 3826명이 신청했고 참가자 100명(남녀 각 50명)이 최종 선발됐다. 시는 주민등록등본, 재직 증명서, 혼인 관계 증명서, 거주지, 직장, 성범죄 이력 등을 확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만족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