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연휴인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폭염특보를 피해 터널분수를 지나고 있다. /뉴스1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도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전라권·경남권·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6.5도, 인천 26.4도, 수원 25.3도, 춘천 25.3도, 강릉 24.3도, 청주 28.1도, 대전 26.9도, 전주 26.2도, 광주 25.3도, 제주 27.0도, 대구 26.0도, 부산 27.8도, 울산 25.5도, 창원 26.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 소식이 있다. 경기 북부·강원 북부는 오전까지, 충청권·경북권은 저녁까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전과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대구·경북·울산·경남내륙 5∼40㎜, 서울·경기 남부 내륙·북동부·강원도·충청권 5∼30㎜, 제주도 5∼20㎜, 경기 북서부·서해5도 5㎜ 안팎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