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청계천 산책로 출입이 침수 위험으로 통제됐다. /뉴스1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남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17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0시 40분을 기해 충남 천안과 아산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산, 당진, 예산 등 충남 지역 11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충청권과 수도권에 최대 25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