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가죽제조지원센터 제공

서울시가죽제조지원센터가 2024 밀라노 Mipel126 가죽제품 전시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공고일로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다.

Mipel126 전시회는 가죽 및 패션 액세서리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전시회다. 가방, 소형 가죽제품, 패션 액세서리 및 장식품 등을 취급하는 제조기업과 바이어를 위한 B2B 전시·수주회다. 이탈리아 가죽제품 제조사협회(ASSOPELLETTIERI)와 ITA(Italian Trade Agency)의 주최, 주관으로 이뤄지며, 전 세계 1,800개 이상의 참가사와 48,276명의 비즈니스 방문객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9월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의 FieraMilano-Rho 전시센터에서 열린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소재한 가죽, 패션 산업 분야 디자이너 브랜드 및 제조 소공인이다. 디자이너 브랜드는 2시즌 이상 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유통 채널을 보유한 기업, 가죽 및 대체소재를 활용한 제품으로 해외시장에서 B2B 판로를 구축하려는 기업, 전시회 참여 예정 제품이 제작 완료된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가죽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는 4개사 이내로 모집된다.

제조 소공인은 해외 OEM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가죽패션 산업분야 소공인, 사업자등록증 상 가죽 관련 제조업이 등록된 소공인, OEM 생산과 기업연계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가죽패션 제조 소공인도 4개사 이내로 모집된다.

지원 내용으로는 공동브랜드관 부스 임차 및 기본 디스플레이, 이탈리아·영어 통역 및 수주 상담 보조인력, 제품 브로슈어 및 라인시트 등 수주 관련 홍보물이 포함된다.

참여 기업은 전시·수주회 참여를 통해 생산 및 판매 가능한 제품을 준비해야 하며, 기업 브랜드 룩북·카탈로그 등의 홍보자료도 필요하다. 전시 기간 동안의 현지 동행은 필수는 아니지만, 원활한 진행과 바이어 수출 상담을 위해 현장 참여를 권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가죽제조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가죽제조지원센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가죽 제조 관련 업계의 발전과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해당 센터는 가죽 제품 제조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시설을 제공하며, 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과 워크숍, 장비 대여 등을 통해 중소 가죽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네트워킹과 협력을 도모하여 가죽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