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8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덥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강원, 충북 등 일부 지역에 소나기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그늘막 아래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 뉴스1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춘천 낮 최고기온은 33도, 대구와 광주도 32도까지 오르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과 충청 일부 지역에 5∼20㎜의 비가 내리겠다. 28일 새벽부터 제주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고 같은 날 오후 충청과 남부지방, 밤에 수도권 등 전국에 내리겠다.

28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부산·경남 남해안 20∼60㎜ ▲전남 남해안 ▲울산·경남 내륙 5∼2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대구·경북 남부 5㎜ 안팎 ▲제주도 10∼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