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14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한 시민이 반려견에게 모자로 햇빛을 가려주고 있다. /뉴스1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16일 낮 최고 기온은 32도까지 치솟겠다. 전남은 0.1㎜ 미만, 제주도 산지는 5~10㎜ 빗방울이 각각 오전과 오후에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16~22도, 낮 최고 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광역시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도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광역시 30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제주도 27도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길 바란다”고 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내륙은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