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나흘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이날 밝혔다.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한 지난 24일 오후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관람객이 영화를 예매하고 있다./뉴스1

‘범죄도시 4′는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작년 1000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 ‘범죄도시 3′와 같은 속도다.

이 영화는 지난 24일 개봉일에만 82만여 명을 동원했다. 이튿날에는 누적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범죄도시 4′의 예매율은 92.7%, 예매 관객 수는 87만여 명으로, 예매율 2위인 ‘쿵푸팬더 4′(2만5000여명, 2.7%)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앞선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무술 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연출한 ‘범죄도시 4′는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