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이야기가 영화로 나온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에버랜드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이야기가 영화로 나온다.

‘푸바오 작은 할아버지’ 송영관 사육사와 ‘푸바오 이모’ 오승희 사육사가 1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푸바오에 대한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관 사육사는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이 합쳐진 영화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푸바오 이야기의 영화화 진행 소식은 지금까지 알려진 바가 없었다. 영화에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겪는 과정이 담긴 푸바오 가족의 이야기가 주제로 전해졌다.

푸바오는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로, 2020년 7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중국 밖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 반드시 중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협약’에 따라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