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강원 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양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오후 한때 5mm 미만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밖에 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경남은 ‘매우 나쁨’, 강원권·대전·세종·충북·광주·전남·대구·경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