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앞서 열린 FC서울 신입 선수단 환영식에서 제시 린가드가 입단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제시 린가드(FC서울·31)가 5만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프로축구 K리그 홈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환상적이었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린가드는 14일 구단을 통해 "경기 전 최소 4만명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음속으로 5만명을 넘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했다"며 "경기 당일 전광판을 통해 5만명이 넘었다는 소식을 보고 너무 기뻤다"고 했다.

린가드는 또 "팬들의 엄청난 에너지와 경기장 분위기가 환상적이었다"며 "팬들의 응원은 그라운드 위에 있는 내게 굉장한 힘이 된다는 걸 전하고 싶다"고 했다.

린가드의 홈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경기에는 5만1670명의 관중이 찾았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다 기록이다.

린가드는 당시 경기 전반 30분에 투입됐다. 그는 사실 그렇게 일찍 투입될 줄 몰랐지만,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며 "전반에는 득점에 가까운 장면도 만들었고 공을 계속 받아서 무언가를 만들어보려고 시도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물론 그런 과정에서 실수도 있었지만 승리하기 위해 계속 집중했던 기억만 남았다"고 했다.

지난 10일 오후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몸을 푸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