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17일 한미 연합편대군종합훈련이 실시된 가운데 광주공항 민항기들이 격납고에 있는 전투기를 지나고 있다. /조선DB

광주광역시 공군 기지 내 우체국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 군은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공군 제1전투비행단 복지관 내 우체국에서 수상한 우편물 상자가 발견됐다. 군사경찰의 1차 탐색 결과 폭발물로 의심되는 내용물이 탐지돼 공군과 경찰이 현장 통제에 나섰다.

활주로 등 군 공항 주요 시설이 통제되면서 활주로를 함께 쓰는 광주공항 이용 민항기의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법에 따라 활주로 통제령은 당일 자정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이날 광주공항의 남은 운항 계획은 전면 취소될 예정이다.

공군은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된 복지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을 내렸다. 군은 우편물 내용물 확인과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활주로 등 공항 시설 통제와 주민 대피령을 해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