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흡연을 하다 제지 당하자 망치를 들고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11시30분쯤 경기도의 한 복지시설에서 망치를 들고 직원을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청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늦은밤 복지시설 실내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담배를 꺼내 피운다. 근처를 지나던 시설 직원은 이 모습을 보고 그의 실내 흡연을 제지했다.
그러자 이 남성은 갑자기 망치를 꺼내들고 직원을 쫓아갔다. 망치 든 손을 높이 들어 직원을 위협하기도 했다. 해당 직원은 가까스로 도망친 뒤 112에 신고했다. 이 남성의 위협은 경찰 출동 후에도 계속됐다. 그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시설 안으로 진입하려 하자 망치를 들고 달려 나왔다.
출입문을 사이에 두고 이 남성과 대치하던 경찰은 "망치를 내려놓으라"고 요구했지만, 그는 끝까지 망치를 내려놓지 않았다. 결국 경찰은 남성이 방심한 틈을 타 출입문을 개방한 뒤 신속하게 그를 제압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