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채원(26·현대모비스)이 여자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소채원은 7일 중국 항저우 푸양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조티 수레카 벤남(인도)에게 145대 149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채원이 7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인도 조띠 수레카 벤남과의 결승 경기에서 패배, 은메달을 획득한 뒤 관중에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채원은 2엔드 한 차례만 8점을 쐈을 뿐, 나머지 화살을 모두 9~10점에 꽂았다.

금메달을 따낸 벤남은 1엔드 첫발로 9점을 쏜 뒤 나머지 14발을 모두 10점에 맞췄다.

소채원은 혼성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의 성과를 냈다.

소채원이 결승에서 지면서 컴파운드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노골드'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컴파운드 양궁에서 은메달 3개(남자 단체·여자 개인·혼성 단체), 동메달 1개(여자 단체)를 따냈다. 곧이어 열리는 남자 개인전 3위 결정전이 한국 선수 간 대결로 펼쳐져 추가로 동메달 1개를 예약해 둔 상태다.

한국은 컴파운드 양궁에서 늘 금메달을 수확해 왔으나, 이번 대회에선 인도의 기세가 매서웠다. 인도는 앞서 컴파운드 양궁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3개를 모두 쓸어 담았고, 이날 여자 개인전도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개인전 금메달도 예약해 둔 상태다. 이 종목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가게 된다.

양궁 컴파운드는 2014년 인천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한국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따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