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을 위한 종로구 관내 대학 클러스터 조성 선포식. 오른쪽부터 방송대 고성환 총장, 종로구 정문헌 구청장,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배화여대 신종석 총장. /방송대 제공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는 14일 성균관대, 배화여대와 공동으로 종로구 관내대학 클러스터를 구축, 대학생 취업‧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방송대는 지난 12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종로구 및 관내 대학인 성균관대·배화여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울캠퍼스타운 구축에 나섰다.

서울캠퍼스타운은 서울시가 2016년부터 청년 예비‧초기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과 자치구가 협력해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다.

종로구에 있는 성균관대, 배화여대, 방송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종로구청과 함께 사업 성공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방송대는 종로구 관내대학 클러스터 프로그램 참여해 소극장과 창업지원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육성 맟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협력 운영한다.

방송대 고성환 총장은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청년들을 위해 종로구 대학들과 종로구가 뜻을 모으는 사업인 만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성패를 결정한다”며 “방송대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 더 연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