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오후 4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 신길동, 대림동, 상도동, 상도1동, 대방동, 신대방동에 '극한호우'를 알리는 긴급재난문자(CBS)를 발송했다. 동작구와 영등포구에도 같은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은 지난 15일부터 수도권에서 '1시간 50㎜'와 '3시간 90㎜'라는 강수량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극한 호우가 내리면 직접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상청이 이날 구로구에 발송한 극한호우 알림 메시지는 시범사업에 따른 첫 긴급재난문자다. 긴급재난문자는 행정안전부를 거치지 않고 기상청이 바로 발송한다. 신속하게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관련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