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11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센트럴파크 1·2단지와 월드컵파크 1·2·5·6·8단지에 전기공급이 끊겨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일부 아파트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혀 소방이 출동해 구조했다. 정전은 일부 전기 개폐기 불량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전력은 오후 7시24분쯤 전기를 다시 공급했다. 아파트 단지별로 차례로 전기가 공급돼 오후 8시50분쯤 모두 복구됐다고 마포구청은 전했다. 정전으로 전기 보호 설비(차단기)가 작동해 건물마다 복구하는 데 시차가 생겼다.
한전은 상암동 내 일부 전기 개폐기의 불량으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 고장 신고 3건을 접수하고 출동해 갇힌 주민을 모두 구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기온은 30.0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