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2일 오전 서울 노량진의 한 공무원학원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추석특강을 받고 있다. /조선DB

2023년도 지방공무원 9급 선발 예정 인원이 1만40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2만1945명)보다 7907명(36%) 가까이 적게 뽑는 것이다. 9급 공채 필기 시험이 전국적으로 동시 실시된 2019년 이후 가장 적다. 윤석열 정부의 공무원 수 동결 방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이 채용 규모를 줄였다는 게 행정안전부 설명이다.

7일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개 채용 필기 시험 지원 인원은 15만487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0.7대 1이다. 경쟁률은 2019년과 2020년 10.4대 1, 2021년 10.3대 1, 2022년 9.1대 1이었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은 선발 인원 5326명에 지원자 12만1526명이었다. 평균 경쟁률은 22.8대 1로 31년 만의 최저 수준이었다.

올해 지역별 경쟁률은 광주가 39.4대 1(선발 108명·지원 4259명)로 가장 높았다. 충남은 6.8대 1(선발 1069명·지원 7299명)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모집 직군별로는 행정 직군이 12.9대 1(선발 8207명·지원 1만5856명), 기술 직군이 7.7대 1(선발 5768명·지원 4만4631명)이었다.

연령별로는 20~29세(54.0%), 30~39세(34.4%), 40세 이상(11.1%), 19세 이하(0.5%) 순이었다. 지원자 중 여성은 58.7%, 남성은 41.3%로 여성 비율이 작년(58.0%)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 시험 결과는 7월 중 각 시·도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