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을 갖는 김민재. /나폴리 홈페이지 캡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배우자가 나폴리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켰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에 따르면 김민재의 배우자 안모씨는 나폴리 중심부 토레타에서 보행자를 차로 치었다. 안씨 차량에 치인 젊은 남성은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 경위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민재는 2020년 동갑내기 일반인 여성인 안씨와 결혼했다. 이후 2021년 튀르키예 프로축구팀 페네르바체를 거쳐 이탈리아로 진출해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그의 소속팀 나폴리는 2022~2023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