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24)이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좁은 골목에 인파가 갑자기 몰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5시30분 기준, 사망자수는 154명으로 집계됐다.
이지한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30일 "이지한이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이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재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을 내달 1일이다.
1998년생인 이지한은 지난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이지한 동료들은 인스타그램에 애도를 표했다. 이지한과 함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도현은 "이태원 참사로 너무 일찍 멀리 가버린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남겨진 유가족 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이렇게나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이다. 이 중 남성은 56명, 여성은 98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중상 36명, 경상 96명 등 총 1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