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2시쯤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육상에서 수리 중인 한 요트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일러스트=손민균

이 불로 요트 1대가 전소됐고, 옆에 있던 요트 2대 일부가 불에 탔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 19대가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배터리를 충전을 시킨 뒤 귀가했다는 불이 난 요트 주인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