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손민균

부산 소재의 한 요양병원에서 70대 환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7시 30분쯤 부산 서구 소재의 한 요양병원 5층 휴게실에서 70대 A씨가 방화문 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 인근에는 간호사가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사고가 발생해 이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유가족은 방화 창문이 너무 넓고, 심신미약자도 쉽게 열 수 있게 되어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측은 신고자와 유족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