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성남시에서 생긴 싱크홀에 통근버스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의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 한 대가 5∼6m, 깊이 1.6m 크기의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도로에서는 집중호우로 흙이 유실돼 싱크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50~60대 탑승자 7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 당한 인원은 생명에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