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시내 주요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서울 시내 일부 버스노선이 우회 운행을 하고 있다.

시민들이 서울 동작구 사당역 인근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서울시는 강변북로와 노들로 등 시내 주요 도로의 침수와 물고임으로 인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으로 시내버스 6개 노선이 우회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변북로가 통제되면서 505번 버스가 원효로로 우회하고, 9711번은 마포 농수산물시장에서 회차한다. 2016번은 성촌공원에서 회차가 불가능해 한남동사거리로 우회한다.

361번은 노들로 통제로 인해 대방역으로 우회해 여의도로 들어간다. 452번은 남한산성입구 통제로 단대오거리에서 세무서로 돌아간다. 341번은 우면주공아파트∼우면동 성촌마을 구간 운행이 불가능해 우면주공아파트에서 회차한다.

한편, 서울 지하철 노선은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