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제작한 한국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미국에서도 1위에 오르며 7일 연속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5일(한국 시각)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 4일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843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All of us are dead)'의 해외 버전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지난달 28일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 하루만인 29일 1위에 오른 뒤, 7일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일 기준 1위에 오른 국가는 한국, 호주,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인도, 이탈리아, 일본, 케냐, 멕시코, 필리핀, 러시아, 대만, 태국, 터키, 영국, 미국, 베트남 등 59개국이었고, 이중 그동안 2~3위에 머물렀던 미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미국 영화정보 사이트 IMDB에서 평점은 10점 만점 중 7.7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선 신선도 지수 100%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