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97명으로 집계됐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이틀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09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92명 늘어난 수치다. 국내 발생은 2813명, 해외유입은 284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67만483명으로 늘었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3000명대로 감소한 뒤 5일 동안 3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360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115명, 서울 755명, 인천 15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24명이 확진됐다. 그밖에 ▲광주 176명 ▲부산 115명 ▲충남 105명 ▲경남 92명 ▲강원·전남 각 88명 ▲대구 71명 ▲경북 60명 ▲전북 58명 ▲충북 54명 ▲대전 43명 ▲울산 22명 ▲세종 16명 ▲제주 15명 등이다. 검역 과정서 확인된 확진 사례는 70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6명 줄어든 78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해 12월 7일 774명 이후 34일 동안 800명대를 유지하다 전날 700명대로 감소해 이틀째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43명 추가돼 6114명으로 늘어 치명률은 0.91%로 집계됐다. 새롭게 입원한 환자는 37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새롭게 3차 접종을 한 사람은 43만8062명이다. 누적 3차 접종자 수는 2147만2479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41.8%이며, 60대 이상 중 3차 접종을 한 비율은 81.6%다. 누적 2차 접종자는 4314만464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