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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207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078명을 기록하면서 1주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55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207명 늘어 누적 61만 1670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126명, 해외유입 82명이다.

신규확진자는 전날인 26일의 5419명 보다 1212명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주말 검사수 감소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이며, 주중에는 다시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발생 4126명의 지역별 확진자 수는 수도권 ▲서울 1466명 ▲경기 1160명 ▲인천 227명 등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267명 ▲대구 127명 ▲대전 38명 ▲울산 40명 ▲세종 10명 ▲광주광역시 59명 ▲제주 16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1078명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고, 이날까지 꾸준히 100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어제 55명이 코로나로 숨져 누적 사망자는 5300명이 됐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71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