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직통열차 운행이 다시 시작된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입국객의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되면서 운행을 중단했던 직통열차가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으로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공항철도 제공

이에 따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과 출국심사 서비스도 다시 이용이 가능하며, 일반열차처럼 중간역에 정차하는 방식으로 운행되었던 직통열차 임시 운행은 2022년 1월 1일 부터 중지된다.

또한 서울역에서 회차 시 마다 차내 소독을 실시하고, 이용객 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창측 좌석만 판매한다. 차내 무료 생수도 한시적으로 중단된다.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공항1터미널역, 인천공항2터미널역만 정차하는 급행열차로, 중간역에는 정차하지 않는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직통열차 운행을 재개하는 것은 해외 입‧출국객의 승차를 허용하고, 철저한 방역과 관리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공항철도의 의지를 담은 큰 결정이었다”며 “공항철도는 준고속열차 투입을 통한 최고속도 향상 및 혼잡률 완화 등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 향상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