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116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다치다. 처음으로 확진자가 4000명선을 넘어서면서 방역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116명 늘어 누적 42만 5065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088명, 해외유입 28명이다.
신규확진자는 전날인 23일의 2827명 보다 1289명 폭증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187명→3292명→3034명→3212명→3120명→2827명→4116명이다.
국내발생 4088명의 지역별 확진자 수는 수도권 ▲서울 1730명 ▲경기 1176명 ▲인천 219명 등 3125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118명 ▲대구 78명 ▲대전 51명 ▲울산 11명 ▲세종 7명 ▲광주광역시 45명 ▲제주 22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7명이 늘어난 589명으로 역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한편, 어제 35명이 코로나로 숨져 사망자는 누적 3363명이 됐다.
'위드코로나'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정부는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방역을 다시 강화하는 '비상계획'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24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방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라며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