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학기 대학 학사운영과 관련해 단계적으로 대면 활동을 확대하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초·중·고교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하면서 대학 학사 및 방역관리 방향도 함께 내놨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과 대면 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실험·실습·실기 수업과 소규모 수업부터 2학기에는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별로 대학 구성원 백신 접종 현황과 소재지 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해 대면 활동 확대 폭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강의실 방역관리 기준에 따르면 좌석이 있는 강의실은 1·2단계에서 칸막이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좌석 한 칸을 띄워 앉아야 한다. 3·4단계에서는 칸막이가 있으면 한 칸, 없으면 두 칸을 띄워 앉도록 했다.
강당·체육관·무용실 등은 1단계에서는 면적 4㎡당 1명으로 강의실 수용인원을 제한했다. 2~4단계에서는 6㎡당 1명으로 제한이 강화된다. 음악 계열은 노래 부르기와 관악기 연주는 칸막이 안에서 실시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만 18~49세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백신 접종 학생을 대상으로 '백신 공결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 2학기 개학에 맞춰 '대학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교육부-대학-지자체가 함께 학교 밖 다중이용시설을 합동으로 점검하는 등 집중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다음 달 '대학 교육회복위원회'에서 향후 학기 운영 방안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