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홍(왼쪽), 이행규 법무법인 지평 공동집행대표변호사. /지평 제공

법무법인 지평은 지난해 매출액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년도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지평의 지난해 국내 법무법인 매출액은 1327억원이다. 여기에 특허법인 매출액 118억원, 해외 지사 매출액 55억원 등 총 15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평은 지난해 창업 세대를 이은 공채 세대가 경영 전면에 나서며 혁신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조직에 다양한 분야의 비법률가 전문가를 영입해 법률 자문을 넘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상장 유지 지원센터, 경영권 분쟁·주주 관여 대응 센터, 기후에너지센터, 기술센터, 프로젝트리츠 통합지원센터, 디지털포렌식센터, 글로벌 리스크 대응 센터를 발족했다. 올해는 안전경영컨설팅센터, AI바이오헬스케어센터, 금융소비자대응센터 등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지평은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배차 알고리즘 사건과 네이버쇼핑의 검색 알고리즘 사건을 승소로 이끌며 공정거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쿠쿠홈시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쿠쿠인터내셔널의 현지 상장을 성사시켰다. 노동 분야에서는 시공사를 대리해 건설사의 책임을 인정한 감정 결과를 뒤집고 전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이행규 대표변호사는 "분야별 전문화 전략과 부문 간 협업 강화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