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서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2025.2.6/뉴스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사건의 7차 변론이 11일 오전 10시 헌법재판소에서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헌재에 도착했다.

이날 변론에서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과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증인으로 나온다.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은 이 전 장관을 상대로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에 열린 국무회의에 대해 신문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백 전 차장과 김 사무총장을 상대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신문이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에서 지금까지 헌재가 지정한 변론 기일은 오는 13일 8차 변론이 마지막이다. 헌재 공보관은 지난 10일 "변론 기일 지정은 재판부가 결정할 사항이다. 추가 기일에 대해 아직 전달받은 게 없다"고 했다.

이에 따라 헌재가 변론 기일을 추가 지정할 것인지가 주목된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17차례 변론 기일을 진행한 뒤 탄핵 인용 결정을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7차례 변론 기일을 거친 뒤 탄핵 기각 결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