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한 승용차가 서울 목동 깨비시장으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가 치매 진단을 받은 적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 차량이 돌진해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 / 뉴스1

1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70대 운전자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2년 전 쯤 치매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날 차를 몰고 양동중학교에서 깨비시장 방면으로 직진하다가 버스를 앞질러 가속해 그대로 시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경찰은 같은 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