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은 박양호 전 법무부 법무과장(사법연수원 35기)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법무법인 광장 박양호 변호사. 광장

박양호 변호사는 1976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전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부, 울산지검 특수부, 의정부지검 특수 전담 등 전국 검찰청에서 특수수사 및 사회적 이슈 사건을 전담하며 버닝썬 게이트, 울산계모아동학대 살인사건 등을 처리했다. 인천지검에서는 관세 사건을 담당하기도 한 형사 전문가다.

박 변호사는 법무부 내에서도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검찰과에서 검찰 제도 및 검사 인사 업무를, 법무심의관실에선 민사법 제·개정, 국가기관 법령 검토 및 자문 업무를, 법무과에선 법률상담 서비스 등 인공지능(AI)·리걸테크 정책 총괄 업무를 담당했다.

박 변호사는 광장 형사그룹에서 기업, 금융, 중대재해, 공정거래, 관세 등 각종 기업 관련 형사 사건 및 법령 해석 등 입법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