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외교부 산하 법정기관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아프리카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왼쪽에서 네번째)와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다섯번째)과 구성원들이 22일 업무협약식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대륙아주 제공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타워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규철 대표변호사와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그룹장을 맡고 있는 차동언 변호사, 아프리카그룹 부팀장인 김경 외국변호사, 정성윤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재단에선 여운기 이사장과 임재훈 상근이사, 김현영 교류협력부장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륙아주는 기업에 아프리카 진출과 관련한 정보와 법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자문을 제공한다. 재단은 기업의 관심 사업 분야와 경영 방향을 제시한다.

대륙아주는 국내 대형 법무법인 중 아프리카 관련 정보를 가장 많이 축적한 회사로 평가 받는다. 대륙아주 아프리카그룹은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회장인 티모시 디킨스 외국변호사(남아프리카공화국·영국 변호사 자격 취득)가 이끌고 있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재단은 미래의 땅인 아프리카와의 사업을 개척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일구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더 강화해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의미에서 각종 정보와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