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바른 싱가포르 지사 고문으로 영입된 채희경 전 FAC 대표./사진=법무법인 바른

법무법인 바른이 채희경 전 포커스아시아 컨설팅(FAC) 대표를 싱가포르 지사 고문으로 영입했다. 채 전 대표는 싱가포르에서 15년 이상 거주하며 현지 법인 등록 및 법무 사무를 맡아 온 현지통이다.

채 전 대표는 싱가포르 시민권자로 노동부(MOM) 노무사, 부동산 중개 협회 공인중개사 및 싱가포르 통화청(MAS) 보험 및 투자 자문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현재 주 싱가포르 한국 상공회의소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주로 △법인설립 및 운영 자문 △회계 및 세무 지원 △고용비자 대행 서비스 및 자문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통한 투자이민(GIP) 신청 자문 △고객 자산 이전 및 부동산 매입·관리 지원 △자산 관리 서비스 추천 및 지원 △싱가포르 내 네트워크(Network) 연결 등 업무를 맡아왔다.

바른은 채 전 대표가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코자 하는 한국 기업과 개인 고객들을 지원한 경험을 높이 샀다.

향후 채 전 대표는 싱가포르 지사에서 상주하고 있는 오희정 미국변호사와 함께 글로벌 투자자 및 기업에 맞춤형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 변호사는 “기존의 법률 서비스는 물론 고객들이 동남아 및 싱가포르 진출, 투자, 이주를 위해 궁금해했던 사항들과 현지의 문화, 비즈니스 매너, 시장 상황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지사에 상주하고 있는 오희정 외국변호사/사진=법무법인 바른

한편 바른은 2020년 9월 동남아 지역 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하고 오 변호사를 파견했다. 오 변호사는 미국 보스턴 칼리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에서 로스쿨을 졸업한 후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2016년 싱가포르 현지에 진출해 외국인투자 및 자산포트폴리오 구성·운용과 관련해 해외 유수 기업들과 외국인 자산가들에 필요한 법률자문을 제공, 이들의 한국과 동남아 시장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끈 다수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