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8일 SK스퀘어(402340)에 대해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상승과 추가 상승 전망을 반영해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87만원으로 25% 상향한다고 밝혔다. SK스퀘어의 전일 종가는 159만6000원이다.

SK스퀘어 로고./SK스퀘어 제공

대신증권은 SK스퀘어의 목표 주가를 순자산가치(NAV)에 할인율 34%를 적용해 산정했다고 말했다. 기존 할인율은 31%였다. 2021년 분할 신규 상장 후 형성된 SK스퀘어의 할인율은 40~77%였는데 평균은 66% 수준이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NAV의 98%를 차지하는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상승과 추가 상승 전망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스퀘어의 NAV에 대한 목표 할인율을 SK하이닉스 목표 주가의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할증·할인과 연동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SK스퀘어의 NAV에서 SK하이닉스의 비중이 높은 데다, 단일 종목 편입 한도 10% 제한 기준에 따라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에 대한 대안 투자의 성격이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SK하이닉스의 배당금, 자사주 취득·소각, 주식예탁증서(DR) 발행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상승하면 SK스퀘어로의 배당금 유입도 확대된다"면서 "올해 예상되는 SK스퀘어의 배당금 유입은 9900억원, 내년은 1조700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또 SK하이닉스가 자사주 취득·소각을 시행할 경우 SK스퀘어의 주가 상승 또는 현금 유입이 전망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만약 SK하이닉스가 잉여현금흐름(FCF)의 일정 금액을 자사주 취득·소각에 활용할 경우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에 따라 SK스퀘어의 주가도 동반 상승이 전망된다"면서 "또는 SK스퀘어에 직접적인 현금 유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DR을 발행하게 되면 미국에서의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이 SK하이닉스에, 다시 SK스퀘어에 적용되면서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