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피 지수의 사상 첫 9000포인트 돌파를 축하하며, 한국 자본시장을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8일 오후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열린 코스피 사상 최초 9,000p 돌파 기념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거래소 제공.

정 이사장은 18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9000포인트 돌파 기념 행사'에서 "코스피가 8000포인트를 달성한 지 불과 20여 일 만에 9000포인트를 넘어섰다"며 "이제 우리 자본시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결제주기 단축, 24시간 거래체계 구축, 영문공시 활성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실기업의 적시 퇴출과 불공정거래에 대한 엄정한 감시·제재를 통해 시장 신뢰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코스피 9000포인트를 넘어 이제 1만 포인트 시대가 눈앞에 와 있다"며 "한국거래소가 자본시장 도약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