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17일 오전 개인의 1조원 순매수세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지수 또한 상승 중이다.

그래픽=정서희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3.16포인트) 오른 8729.76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3078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324억원, 162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기, 현대차, 삼성물산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SK스퀘어, LG에너지솔루션, 삼성생명, HD현대중공업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35포인트(1.21%) 상승한 1031.0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0억원, 109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이 100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코오롱티슈진, 원익IPS, 리노공업, HLB, 삼천당제약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만 하락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망 심리와 미국 반도체주 숨고르기 여파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면서 "다만, 현재 전반적인 증시 환경은 중립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장중 여타 업종으로 순환매 장세가 전개되면서 낙폭을 축소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