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6% 상승한 8696.55에 장을 시작해 개장 직후 8700선을 넘어섰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이연주

오전 9시 10분 기준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1.41% 오른 34만 1750원에, SK하이닉스는 3.76% 오른 237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6% 폭등했던 삼성전기는 1.2% 상승한 202만3000원에 거래되며 다시 한 번 주당 200만원 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각각 692억원, 2105억원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은 2878억원 순매도중이다.

전날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전자 방식으로 서명했다는 소식에 미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3.54%), 마이크로소프트(+2.31%), 알파벳(+2.69%)등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했고, 나스닥은 3.07%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8% 오른 1039에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다. 오전 9시 15분 기준 0.59% 하락한 1027.98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5원 오른 1513.6원에 장을 시작했다.